애플이 픽셀메이터(Pixelmator)를 인수한다는 소식은 사진 편집 앱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픽셀메이터는 아이폰과 맥 플랫폼을 위한 인기 있는 사진 편집 앱을 개발하는 회사로, 애플의 전략적 결정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픽셀메이터는 2007년 리투아니아에서 설립되었으며, 픽셀메이터(Pixelmator)와 픽셀메이터 프로(Pixelmator Pro)와 같은 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과 경쟁하며 뛰어난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픽셀메이터는 포토메이터(Photomator)라는 또 다른 사진 편집 앱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픽셀메이터의 앱들을 키노트 제품 출시 행사에서 여러 차례 언급하며 그 가치를 인정해왔습니다. 특히 2018년에는 픽셀메이터 프로를 맥 앱 오브 더 이어로 선정하며, 애플의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능을 잘 활용하는 점을 칭찬했습니다.

이번 인수에 따라 픽셀메이터는 기존의 픽셀메이터 프로, 픽셀메이터 for iOS 및 포토메이터 앱에 대해 “당장의 큰 변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계속해서 기존 앱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플은 대개 작고 혁신적인 기업을 인수하여 자사의 기능을 강화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픽셀메이터의 인수는 애플의 기술 생태계에 혁신적인 기술을 통합하는 경험을 토대로, 다크 스카이(Dark Sky)와 워크플로우(Workflow)와 유사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픽셀메이터의 사진 편집 및 AI 기반 기술에 대한 전문성은 애플의 사진 편집 기능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전략적 결정이 향후 애플의 제품들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더욱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