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완전 자율 주행(FSD) 기술에 대한 비판
최근 몇 년 동안 테슬라의 완전 자율 주행 기술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AI의 신”으로 알려진 얀 르쿤(Yann LeCun)은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의 반복적인 약속과 FSD 기술의 실제 상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르쿤은 머스크가 nearly 10년간 FSD의 준비 상태에 대해 거짓말을 해왔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소프트웨어 CEO이자 테슬라 비판자인 댄 오도우(Dan O’Dowd) 역시 머스크의 주장을 문제 삼았습니다. 그는 5대의 테슬라를 소유하고 있지만, 머스크가 약속한 FSD 기능이 체계적으로 실현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어, 머스크는 “실제로 스마트한 소환(Actually Smart Summon, ASS)” 기능을 빠른 시간 안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 기능은 여전히 공공 도로에서 합법적으로 운전할 수 없습니다.
FSD 기술의 기술적 문제 또한 심각합니다. 테스트와 비판에서 테슬라 FSD 소프트웨어의 여러 가지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이 시스템은 오로지 카메라와 신경망에 의존하며, 물체를 잘못 인식하거나 정지 신호를 인식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오류를 보이고 있습니다. 날씨 조건(예: 일출이나 일몰)에도 극심한 영향을 받는다는 점은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안전 규제 기관인 국가 도로 교통 안전청(NHTSA)은 FSD와 관련된 여러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조사 결과, FSD를 사용하는 운전자가 종종 잘못된 안도감을 느끼며 운전 작업에 충분히 참여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부상 및 사망 사건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르쿤은 머스크에 대해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지 않지만, 그가 퍼뜨린 거짓말과 잘못된 정보에 깊은 실망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의 책임감 있는 사고와 사용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테슬라의 FSD 기술이 실제로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재조명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비판과 조사 속에서 과연 테슬라는 자율 주행 기술의 신뢰성을 구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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