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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다우지수 300P↑… ‘제롬 파월(Jerome Powell)’ 금리인하 카드 꺼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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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300포인트 상승, 나쁜 고용보고서로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커져

최근 증시가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가 30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승은 10월 고용보고서의 발표에 힘입은 것으로, 예상보다 약한 노동시장 상황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다우는 312포인트(0.75%) 상승했고, S&P 500은 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 상승했습니다.

10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노동시장은 예상보다 낮은 1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저조한 고용 증가는 보잉(Boeing) 파업과 허리케인 헬렌과 밀턴의 영향 등 여러 요인 때문입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46,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고, 보잉 파업으로 인해 약 44,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4.1%로 변동이 없었으며, 이는 예상과 일치했습니다.

이러한 약한 고용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Fed)를 올해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뱅크레이트(Bankrate)의 수석 경제 분석가인 마크 해믹(Mark Hamrick)은 연준이 다음 조치를 최신 데이터에 너무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FOMC가 11월 회의에서 0.25 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준은 최대 고용과 안정적인 물가를 달성하기 위한 이중 목표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최근 데이터는 일시적 요인의 영향을 받았지만,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를 지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한 주요 기술 기업들은 알파벳(Alphabe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등이 있으며, 이들 기업은 수익 증가를 보고했지만, 인공지능에 대한 대규모 투자의 영향으로 주식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엑손 모빌(Exxon Mobil), 그리고 셰브론(Chevron) 등의 기업 보고서에서도 엑손 모빌과 셰브론은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마지막으로, 10년 만기 미국 국채의 수익률은 3bp 하락하여 4.253%에 정체되었습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번 시장 변화는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경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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