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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국 대선] 트럼프 vs 해리스 최후의 한판승부: 경합주가 운명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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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국 대선 총정리: 트럼프 vs 해리스, 운명의 한 판 승부

2024년 11월 5일, 미국의 운명을 결정할 대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의 한 판 승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합주의 향방이 당락 좌우

이번 선거의 승패는 애리조나, 조지아,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주요 경합주에서 갈릴 전망입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주는 0.1% 포인트 차이의 초접전이 예상되어 ‘대선의 풍향계’로 불리고 있습니다.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이 승리했던 조지아주의 경우,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어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반면 애리조나주에서는 해리스가 우세를 보이고 있어, 주별로 상황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주요 이슈들

이번 대선의 주요 쟁점으로는 낙태권, 이민정책, 기후변화 대응, 경제 회복 등이 꼽힙니다. 특히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판결 이후 여성의 선택권 문제가 핵심 이슈로 부상했으며,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둘러싼 이민정책 논쟁도 뜨겁습니다.

트럼프는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며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고, 해리스는 기후변화 대응과 의료보험 개혁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선거 과정 자체도 뜨거운 논쟁거리

트럼프 진영에서는 여전히 2020년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이번에도 ‘공정한 선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민주주의 수호’를 강조하며 선거 과정의 투명성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TV 토론회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지난 1차 토론회에서는 트럼프의 공격적인 발언과 해리스의 침착한 대응이 대조를 이뤄 화제가 되었습니다.

글로벌 이슈로 부상한 미국 대선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대서양 동맹 강화를 기대하며 해리스 지지 입장을 밝혔고, 중국은 미중 관계 개선을 희망하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대북정책과 한미동맹 강화 측면에서 대선 결과를 주시하고 있으며, 일본은 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투표율 예상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편투표와 사전투표 제도가 확대되면서 유권자들의 참여가 더욱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높은 정치 참여율이 눈에 띄는데, SNS를 통한 선거 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트위터와 틱톡에서는 #Vote2024 해시태그가 연일 트렌드에 오르고 있습니다.

누가 승리하든 미국의 미래는?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강화되고 규제 완화를 통한 경제 부양이 예상됩니다. 반면 해리스가 당선된다면 파리기후협약 복귀, 의료보험 개혁 등 진보적 정책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어느 쪽이 승리하든 미국의 정치·경제·사회는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며, 이는 전 세계에 파급효과를 미칠 것입니다. 역사적인 2024년 미국 대선,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전 세계가 숨 죽이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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