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이 회사가 도대체 뭐길래

반도체 주식 하면 삼성전자부터 떠올리는 게 한국인의 본능이다. 하지만 진짜 반도체 황제는 따로 있다. 대만에 있는 TSMC라는 회사다.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이름부터 길다. 줄여서 TSMC라고 부르는데, 이 회사가 하는 일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남의 칩을 대신 만들어주는 공장”이다. 파운드리가 뭔데요 반도체 업계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삼성이나 인텔처럼 설계부터 제조까지 다 하는 회사가 있고, … 더 읽기

애플 주식, 이제 정말 ‘썩은 사과’가 된 걸까

애플 주식 얘기만 나오면 다들 눈이 반짝인다. 아이폰 새로 나왔다더라, AI 들어간다더라, 혁신이다 뭐다. 그런데 잠깐. 숫자를 한번 보자. 아이폰 17, 그래서 뭐가 달라졌다고? 2025년 9월, 애플이 아이폰 17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엔 ‘아이폰 Air’라는 게 나왔다. 얇다고 한다. 아이폰 12 Mini 기억나나? 2020년에 나왔다가 망했다. 작아서 좋을 줄 알았는데 배터리가 금세 떨어져서 욕만 먹었다. 결국 … 더 읽기

팔란티어, 그 뻔뻔한 자신감의 정체

투자에서 가장 굴욕적인 순간이 있다. 내가 ‘이건 망할 주식’이라고 확신했는데, 그 주식이 하늘로 치솟는 거다. 팔란티어(PLTR)가 딱 그런 주식이다. 이 글의 원 저자는 지난 몇 달간 두 번이나 “강력 매도”를 외쳤다. 그런데 그 사이 주가는 또 15.5% 올랐다. S&P500보다 훨씬 좋은 성과다. 더 가관인 건 팔란티어 CEO 알렉산더 카프의 최근 발언이다. 주주서한에서 이렇게 적었다: “회의론자들이 … 더 읽기

Spotify 주가가 올해 60% 올랐다고 한다.

네이버나 카카오 주식 붙잡고 있던 사람들은 씁쓸할 수 있겠다. 미국 시장 전체보다도, 심지어 넷플릭스보다도 더 올랐다. 음악 스트리밍 회사가 말이다. 무료로 미끼 던지고 돈 받기 Spotify의 비즈니스는 프리미엄(freemium) 모델이다. 무료로 써보게 해주고, 맛 들리면 돈 내라는 식이다. 현재 월간 사용자가 6억 9600만 명인데, 이 중 2억 7600만 명이 유료 구독자다. 대략 40%가 돈을 낸다는 얘기다. … 더 읽기